교보문고 SAM : 구독형 이북(eBoook) 서비스

교보문고 SAM

1. 교보문고 SAM이란?

현재 국내에는 다양한 구독형 eBook서비스들이 존재합니다.

얼마전 상장한 밀리의서재,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리더기와 함께 매니아층이 있는 리디북스 등이 그 예 입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드릴 SAM은 국내에서 큰 규모를 자랑하는 교보문고가 출시한 *구독형 eBook서비스 입니다.

 

*구독형 서비스란?

고객이 일정 금액을 주기적으로 지불하고, 그 대신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말합니다.

 

SAM은 2013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단순 eBook컨텐츠 뿐만 아니라 오디오북과 동영상, 학술논문까지 열람이 가능합니다.

특히 기업의 규모가 있는 만큼 다수의 출판사와 직접적인 제휴를 통해 신간을 여타 서비스들보다 더 빠르게 오픈한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2. 교보문고 SAM 요금제

교보문고 SAM

 

2024년 2월기준, 교보문고 SAM의 요금제는 위와 같습니다.

 

무제한 요금제

"무제한이 가장 좋은 요금제가 아닌가요?" 라고 하실수 있지만 사실 여기는 함정이 숨어있습니다.

교보문고 SAM의 경우 무제한 요금제로 이용가능한 도서와 프리미엄 요금제로 이용 가능한 도서가 중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프리미엄으로만 이용가능한 도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찾는 방법은 eBook페이지에서 SAM무제한 로고가 있는지, 아니면 프리미엄 로고만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634,220권이라는 압도적인 도서량을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하고 학술논문까지 열람이 가능하다는점은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무제한 열람이지만 다운로드 후 30일 까지만 다시 오픈이 가능하다는 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프리미엄 요금제

프리미엄 요금제는 무제한 요금제와 중복되는 도서는 물론이고 일부 무제한에서 제공되지 않는 책들까지 열람이 가능합니다. 프리미엄 요금제가 7,000원 부터인 이유는 매월 2권/3권/12권 열람하는 책의 수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2권은 7,000원, 3권은 9,900원, 12권은 18,000원으로 그 가격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다만 3권과 12권 사이의 권수가 없어 애매한 가격정책이 아쉽긴 합니다. (프리미엄의 경우 다운로드 후 180일 까지만 다시 오픈이 가능합니다)

 

프리미엄 요금제로 3권을 결제했는데 2권밖에 읽지 못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다행히도 프리미엄 요금제는 1회 한정이긴 하나 남은 열람권을 이월해주는 서비스를 제공중입니다.

 

북모닝 CEO

이름도 생소한 북모닝 CEO 요금제는 기본적으로 무제한 요금제와 동일한 책들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더불어 매월 정가 2만원 이하의 종이책 1권을 제공받는 서비스입니다. 월간 결제가 안되고 연간 결제만 된다는 점이 일부 사용자들에겐 부담으로 다가올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교보문고 SAM 이벤트

현재 교보문고 SAM은 카드정보 입력 없이, 교보문고 계정만 가지고 있다면 14일동안 무료로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첫 1회 한정), 본인의 독서 스타일을 잘 몰라 어떤 요금제를 선택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2주라는 기간동안 구독서비스를 이용해보고 결정하는것도 좋은 선택일것 같습니다.

 

2024년 2월기준, 교보문고의 sam eBook리더기 7.8 2nd 출시기념으로 해당 단말기를 구매함과 동시에 3개월 무제한 이용권을 서비스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 (https://event.kyobobook.co.kr/detail/217232)

일반적으로 리더기 출시시기에만 이벤트가 열리고 갈수록 혜택이 줄어드는 형식이니 필요하신분이 계시다면 이 기회에 함께 구매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